[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최여진이 한강뷰 집을 두고 가평에서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기 좀 센 언니들’ 최여진, 랄랄, 박세미가 출연했다.

구독자 11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랄랄은 과거 투자를 했다가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려 “1억 이상을 못 받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못 받는 건가. 아니면 못 받게 된 건가”라고 물었다. 랄랄은 “둘 다다”라며 “연락두절이다. 그 친구가 엄청 부자라서 언제든 1억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코인 투자회사를 지인이 만들었는데 수수료를 준다고 해서 6개월 수수료를 받았다. 수수료가 나오니까 돈을 다 넣었다. 벌면 다 넣고 엄마 아빠 퇴직금도 다 넣었다. 그렇게 1억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러고 연락이 두절됐다”라고 밝혔다.

랄랄은 당시 20대 초반이었고 8년째 돈을 못 받았다며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최여진은 ‘돌싱포맨’ 애청자라 밝혔다. 이상민은 최여진에게 “굉장한 정보가 들어왔다”라며 “한강뷰 집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 집을 비워놓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여진은 “제가 연예인들 중 제일 비싼 창고를 가지고 있을 거다. 제가 2도 5촌 생활(일주일에 2일을 도시에서, 5일을 가평에서 보내는 생활)하면서 가평에서 수상스키 타고 지내다보니 가평이 점점 더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그러면 형하고 집을 바꿔 제주도 집이랑”이라고 말하자, 최여진은 “저는 민물 쪽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여진은 “저도 방송계에 오래 있었는데 ‘돌싱포맨’ 보면서 돌아온 사람들끼리 방송을 다 해먹는구나를 느꼈다. 다들 그러지 않나. 한 번 갔다오는 게 낫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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