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과 동행을 이어간다.

소노는 1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일산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일산백병원은 구단 공식 지정병원이 됐고, 의료지원을 1년 연장한다.

일산백병원은 경기서북부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유능한 교수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전산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소노는 지난시즌처럼 홈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응급구조사 지원을 받는다. 선수단과 임직원의 진료와 건강검진 등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구단과 일산백병원은 고양 연고지 내 스포츠활동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소노 이기완 단장은 “지역 내 최고 의료시설을 갖춘 일산백병원과 2년 연속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로가 협업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