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투지 넘치는 허슬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다.

노시환은 9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마지막 홈 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이글스파크에서 마지막 홈경기이자 정우람의 은퇴 경기가 펼쳐진 날.

노시환은 3회초 NC 천재환의 타구를 멋진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이닝을 종료시켰다. 천재환의 부러진 배트가 노시환 쪽으로 튄 상황에서 배트도 피하고 다이빙 캐치까지 성공하는 침착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한화이글스는 7-2로 패배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