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주민규의 활약을 앞세운 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에 등극했다.
대전은 8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했다.
대전은 전반 6분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섰다. 주민규는 4호골을 터뜨리며 초반부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공세를 이어간 대전은 전반 9분 만에 주민규의 도움을 받은 최건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로 달아났다.
대전은 후반 25분 라마스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켜 승자가 됐다.
대전은 3승1패 승점 9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같은 시간 김천 상무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김천은 전반 17분 마테우스에 실점했지만 이후 이동경과 김승섭, 유강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김천은 2승1무1패 7점으로 2위에 올랐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