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산리오 버추얼 페스티벌’에서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파프리 스튜디오의 ‘키티폰의 비밀메시지’를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산리오 버추얼 페스티벌 프로젝트’ 우승작으로 선정된 파프리 스튜디오의 ‘헬로키티폰의 비밀메시지’는 XR Festival Asia XR ALLIANCE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중 하나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XR 부문 Beyond Reality), 샌드박스 이머시브 페스티벌(Sandbox Immersive Festival, SIF), 가오슝영화제(Kaohsiung Film Festival, XR Dreamland, KFF), 비욘드 더 프레임 페스티벌(Beyond The Frame Festival, BTFF), Sanrio Virtual Festival이 협업해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각 영화제에서 선발된 창작자들이 피칭을 진행했고, 그중 파프리팀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어 제작된 결과물이 바로 이 작품이다.
‘키티폰의 비밀메시지’를 연출한 정은실 감독은 “이 작품이 관객들로부터 바쁜 하루 속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잠시나마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티를 버추얼 세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키티폰의 비밀메시지’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동안 XR 전시가 열리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만날 수 있다. 제29회 BIFAN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