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한화 이글스 인기 치어리더 하지원이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도 미모를 뽐냈다.

하지원은 2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대만 현지에서의 활약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라쿠텐 몽키스의 공식 응원복을 입고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라운드와 무대, 그리고 팬들과 함께하는 순간마다 특유의 에너지와 프로다운 매력이 돋보인다. 응원복을 입은 채 미소를 짓거나, 응원 도구를 들고 있는 모습, 무대 위에서 관중을 향해 손짓하는 장면 등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하지원은 2018년 LG 트윈스 치어리더로 데뷔한 이래, 원주 DB 프로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수원 FC, 그리고 한화 이글스 등 국내 주요 스포츠팀에서 활동하며 ‘허벅지 여신’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부터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팀에 합류했고 K리그2 김포F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배구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등에서도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5 시즌부터는 대만 프로야구 CPBL의 라쿠텐 몽키스 응원단 ‘라쿠텐걸스’에 공식 입단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라쿠텐걸스는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치어리딩 팀 중 하나로, 최근 한국 치어리더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 흐름 속에서 하지원의 합류 역시 현지 언론과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만 프로야구는 치어리더를 단순한 응원단이 아닌 연예인급 스타로 대우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하지원은 라쿠텐걸스 합류 이후 더욱 폭넓은 팬덤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SNS와 현장 응원에서의 활약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