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로리 맥길로이(36·영국)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해 그의 이름을 내건 한정판 아이언 ‘RORS PROTO’를 출시한다.

로리 맥길로이는 지난 4월 2025 마스터스에서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오랜 숙원이던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대회 모두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에 테일러메이드가 선보인 ‘RORS PROTO’는 맥길로이 전용 이이언이다. P730 단조 아이언을 기반으로 하며, 7번과 8번 아이언은 맥길로이의 선호에 맞춰 얇은 탑 라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TW2 그루브를 적용하여 다양한 조건에서 최고의 컨트롤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국내에 단 200세트만 판매되며, 맥길로이가 실제 투어에서 사용하는 스펙과 동일하게 커스텀 주문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주문은 21일부터 30일까지다. 테일러메이드 직영점인 테일러메이드 서울과 압구정 매장, 전국 일부 프리미엄 골프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아울러 ‘RORS PROTO’는 역사적 순간을 기념해 제작된 모델로, 구매자에게는 기념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 출시는 테일러메이드와 맥길로이 모두의 상징성과 기술력을 담은 결과물이다. 짧은 판매 기간과 극소량 입고로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