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모델 김종석이 최근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김종석은 지난 4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29세로,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종석의 지인 A씨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 브로… 어제 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산산이 부서졌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 속에서 더 이상 네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애도했다. 그는 “마음은 아프지만 우리가 함께한 시간과 추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함께한 하루하루가 행복이었고, 주고받은 모든 메시지가 따뜻하고, 힘이 되고, 서로를 아껴주는 말들이었다. 그 모든 순간이 축복이었다”고 덧붙였다.이어 “비록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넌 이 세상에 큰 선물이었고, 나는 평생 너를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다. 김종석, 널 항상 그리워할 것이고, 항상 사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지인 B씨도 근조화환 사진과 함께 “아직도 믿기지 않는, 그곳에선 고통 없이 평안하길”이라는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김종석의 SNS 계정은 6일 오전 비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석은 1995년생으로, 2014년 쇼핑몰 모델로 데뷔했다. 2022년에는 tvN 연예 예능 ‘스킵’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종석의 발인은 6일 오전 8시에 진행됐으며, 장지는 춘천안식원과 양구봉안공원으로 알려졌다.

업계와 팬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