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17년지기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피해를 본 가수 성시경이 아픔을 딛고 ‘열일’에 나선다.

성시경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 SK재원의 공식 SNS 개설 소식을 전했다.

이날 성시경 소속사 SK재원은 SNS를 오픈하며 “앞으로 본 계정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다양한 소식과 활동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전해진 첫 소식은 성시경의 연말 공연 예고여서 기대를 모은다. 성시경은 오는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KSPO DOME에서 연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는 성시경이 최근 17년지기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한 뒤 갖는 첫 공식 자리다.

앞서 성시경은 오랜 시간 동행해온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뒤 심신안정을 위해 활동 휴식을 고민한 바 있다.

이어 이날 성시경은 연말 공연을 비롯해 소속사 공식 SNS 오픈 소식을 전하며 반가움을 샀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