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타 조화 앞세워 KIA 제압
오스틴 시즌 20호-박동원도 대포
선발 웰스, 또 KIA전 호투
KIA는 김도영 20호 홈런 ‘위안’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LG가 KIA를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단독 1위도 계속 질주한다. 투타 조화가 완벽에 가까웠다. KIA는 허무한 완패다. 현재 순위 지키기가 만만치 않다.
LG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라클란 웰스의 호투와 두 자릿수 안타를 때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주중 시리즈 기선 제압 성공이다. 최근 3연승도 달린다. 투타 모두 KIA에 앞섰다. 선발과 불펜, 타격과 수비 모두 좋았다. KIA는 2연패다. 두산-한화와 치열하게 싸우는 상황이다. 4위 지키기가 확실히 녹록지 않다.

LG 선발 웰스는 6이닝 3안타(2홈런) 2볼넷 4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2패)이다. 올시즌 KIA전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50이 됐다. KIA 킬러다. 이날 2실점이 올시즌 KIA전 최다 실점이니 말 다 했다.
김영우가 7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8회는 우강훈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는 김진수가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이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시즌 20호 홈런을 때리는 등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날았다. 박동원도 홈런에 결승타까지 치며 2안타 3타점 일궜다. 문보경과 문성주가 나란히 2안타 1타점씩 생산했다. 선발전원안타도 기록했다. 시즌 17호, 팀 2호, 통산 1170호다.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는 6이닝 7안타(2홈런) 1볼넷 4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제구가 뭔가 뜻대로 되지 않은 경기다. 그래도 6이닝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몫은 했다.
두 번째 투수 최지민도 1이닝 5안타 1볼넷 1삼진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이형범이 1이닝 무실점 기록했고, 지현이 9회 1이닝을 실점 없이 끝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시즌 20번째 홈런을 때렸다. 1안타 1타점이다. 오스틴이 먼저 20호 날렸고, 김도영이 뒤를 이었다. 홈런 공동 1위다. 김호령도 솔로 홈런 하나 치는 등 2안타 1타점이다. 데뷔 첫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1회초 오스틴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 LG가 1-0으로 앞섰다. 오스틴 시즌 20호다. KIA는 1회말 김호령이 좌측 담장 넘기는 1점 홈런을 쳐 1-1이 됐다. 김호령 시즌 10호 홈런이다.
2회초 문성주 우전 안타, 송찬의 우측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됐다. 박동원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려 3-1이다. 3회초에는 오스틴 볼넷, 문보경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가 왔다. 문성주 땅볼 타점으로 4-1이 됐다.
6회초 박동원이 좌월 솔로 홈런을 쳐 5-1로 달아났다. 6회말 김도영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호 홈런을 때려 KIA가 2-5로 붙었다. 7회초 오스틴 우전 적시타, 문보경 적시 내야 안타, 송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 추가해 8-2가 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