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스윕승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롯데가 7안타를 치고도 2득점에 그쳤다.
롯데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1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올시즌 상대 전적은 5승1무3패가 됐다.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는 7이닝 3안타(2홈런) 2볼넷 2실점으로 첫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를 기록했다. 직전 SSG전 아쉬움도 털어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 속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박성한과 정준재가 각각 뜬공과 땅볼로 물러난 1회말 2사에서 최정이 로드리게스의 3구째 스위퍼를 그대로 받아쳐 선제 홈런을 터뜨렸다.
4회초 롯데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2사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볼넷을 골라 나간 가운데, 한동희가 SSG 선발 타케다 쇼타를 상대로 비거리 135m짜리 역전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SSG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5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로드리게스의 2구째 커브를 통타해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양 팀은 불펜을 총동원하며 추가 실점 없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11회초 롯데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1사에서 레이예스가 중전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박승욱의 2루타까지 나와 2사 1·3루가 됐다. 그러나 전민재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