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애틀랜타=정다워 기자] 홍명보호의 세 번째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계속해서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남아공 주전 미드필더 테보호 모코에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전반 33분 상대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모코에나는 지난 12일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도 경고를 받았다. 두 경기 연속 옐로카드를 받은 모코에나는 3차전 한국전에 결장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옐로카드가 두 장 쌓일 경우 다음 경기에 결장하는 징계를 받게 된다.

모코에나는 남아공의 핵심 미드필더다. 남아공 리그 마멜로디 선다운즈 소속으로 A매치 50경기 경력을 자랑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9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도 보유하고 있다. 활동량이 많고 기본 경기 조율 능력, 수비력, 커버 플레이가 좋은 자원으로 남아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남아공 입장에선 전력 누수가 크다.
남아공은 1차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공격수 템바 즈와네가 사후 세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한국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즈와네는 당시 상대 수비수의 머리 쪽을 가격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는 이 장면을 ‘위험하고, 고의로 폭력적인’ 행위로 규정, 중징계를 내렸다.
즈와네는 남아공에서 가장 많은 12골을 기록 중인 선수다. 공격과 미드필드, 두 자리에서 중요한 자원 두 명이 모두 한국전에 결장한다. 확실한 호재다.
한편 남아공은 전반 6분 만에 미할 사딜레크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로 마감했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