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나 혼자 산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에 돌입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홍현희, 그룹 러블리즈 미주와 운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박나래는 함께 운동하기 위해 절친 홍현희를 불렀다. 박나래는 "굉장히 친하다. 그 언니도 열심히 벌크업 중이어서 초대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홍현희가 실제로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홍현희는 "미녀 개그우먼 홍현희입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결혼 후 10kg 정도가 찐 것 같다고 밝혔다. 결혼 화보 속 홍현희는 지금보다 훨씬 날렵한 자태로, 멤버들은 "다른 분이신 것 같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 외에도 미주도 박나래와 함께 운동하기 위해 등장했다. 박나래는 미주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파이팅이 넘치더라. 귀여워서 연락하고 지냈다"라고 전했다. 홍현희는 기안84가 미주 등장에 반색하자 "제가 나왔을 때는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홍현희가) 메두사도 아닌데 왜 눈을 못 마주치냐"라고 거들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은 한강 걷기 모임에 합류해 걷고 또 걸었다. 미주는 앞서 걸었고 홍현희는 시간이 지나자 뒤처지기도 했다.
헨리는 캐서린 프레스콧과 한 식당을 방문해 한국 음식을 맛보게 했다. 프레스콧은 헨리가 비빔밥을 오래 비비자 한국어로 "빨리 이 양반아"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레스콧은 비빔밥은 물론 된장찌개도 맛있게 먹었다.
헨리는 프레스콧에게 "솔직히 나 어땠어?"라며 첫인상을 물었다. 프레스콧은 "되게 괜찮다고 생각했다. 유명한 뮤지션이어서 어떤 사람일지 궁금했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레스콧도 헨리에게 자신의 첫인상을 물었다. 헨리는 "정말 예쁘고 확신이 있어 보였다"라며 노래도 흥얼거리며 말했다. 프레스콧은 기안84와의 통화에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고, 이를 모르고 있던 헨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