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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사진|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추성훈(45)이 259일 만에 종합격투기 재기전을 치러 한국과 일본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성훈은 오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 챔피언십 109번째 프라임 이벤트에서 메인 카드 제3경기(웰터급)로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와 맞대결한다. 그는 지난해 6월 15일 원 챔피언십 중국 상하이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아기란 타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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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사진|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추성훈의 재기전 상대인 모하메드는 이집트 종합격투기 대회 ‘에볼루션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다. 원챔피언십 측은 모하메드가 종합격투기 9승(5패) 중 판정이 없을 정도로 결정력이 좋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KO로 6번, 조르기로 3번 승리했다. 하지만 2017년 원 챔피언십 데뷔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추성훈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아프리카 선수와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추성훈이 이기면 2014년 UFC 일본 대회 이후 1988일 만에 종합격투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