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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프로농구(NBA)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리그자 중단된 가운데 이번 시즌 선수들이 연봉의 절반 가량만 받게 될 전망이다.
EPSN은 2일(한국시간) “NBA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연봉 지급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현 시점에서 보면 약 90%의 선수들이 기존 연봉의 절반 이하 정도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으로 리그가 중단될 경우 경기당 1%의 일당이 제외되는데 시즌 기간과 중단 시기 등을 고려해 일정 부분 합의를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NBA는 리그 재개를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노력 중이다. 라스베이거스와 하와이 등에서의 중립경기를 검토하는 등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일단 5월 중순까지는 미국 당국에서 50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해 리그 재개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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