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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마리아노 디아스. 출처|마리아노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 마리아노 디아스(27)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28일(현지시간) “마리아노 디아스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리아노의 상태는 양호하며 현재 방역 지침에 따라 집에서 격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8일 맨체스터 시티(영국 프리미어리그)와 2019-2020 유럽 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BBC는 “유럽 축구 연맹이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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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마리아노 디아스. 출처|레알 마드리드

마리아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19-2020 시즌에 교체 출장해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레알마드리드는 비록 주전급 선수는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용 자원을 잃게 됐다.

한편 마리아노 디아스는 2011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면서 유소년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 8월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1군 데뷔에 성공했으나 주전 경쟁에 밀려 2017년 6월 이적료 800만 유로(한화 약 104억 원)에 프랑스 프로 축구 리그앙의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2017-2018 시즌 총 45경기 21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마리아노는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3300만 유로(약 429억 원)을 올림피크 리옹에게 지불하고 등번호 7번을 배정받은 바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