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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1패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NC 이동욱(46)감독이 1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더블헤더(DH) 경기를 어제(9일)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NC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에게 9이닝동안 단 1점도 뽑지 못하며 완봉패 당했다. 이 감독은 “어제(9일) 켈리에게 완봉패를 당했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이 잘 안됐다.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경기를 준비하지만 노림수가 잘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라며 지난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투수 켈리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완봉패를 당했다고 하지만 2패가 기록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며 “1패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이날 전까지 올시즌 매 경기에서 득점을 올려 왔다. 또 지난 2019년 9월 6일 창원에서 열린 한화전부터 이어온 14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마치게 됐다. 이에 대해서도 이 감독은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선수들이 잘해왔다는 증거다”라며 오늘 경기는 다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어제 완봉패를 당한 NC는 오늘(10일) LG와 DH 1차전에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앞세워 반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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