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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테니스 유망주들의 등용문인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제64회 대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장호테니스재단 주최, 대한테니스협회 주관 대회다.
장호테니스재단(이사장 김두환) 사무국은 14일 이런 일정을 발표하고 “금년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과 대한체육회 경기운영지침에 따라 부득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는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HEAD와 ㈜앨커미스트가 대회를 협찬한다. 선수들은 19일 오후 3시까지 양구테니스파크에 집합해 선수등록을 마쳐야 한다.
국내 상위 남녀 16명씩 출전해 남녀단식 경기를 벌인다. 남녀복식도 함께 열린다. 남자단식에는 조선웅(군위고), 심우혁(양구고), 현준하(양구고), 윤혁덕(양구고) 등이 출전한다. 여자단식에는 백다연(중앙여고), 위휘원(중앙여고), 정보영(안동여고), 김유진(중앙여중) 등이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정자중 3년 때부터 내리 3번 우승한 백다연이 4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