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솔로 신곡 콘셉트 포토를 추가 공개했다.

제이홉은 4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올렸다.

사진 속 제이홉은 가장 일상적이고 편안한 공간인 집을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감정을 표현했다. 포근한 러그가 깔린 바닥에 누워 누군가와 통화하고, 의자에 다리를 올린 채 상대를 생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욕조에 걸터앉아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을 짓는 제이홉에게서 달콤한 설렘이 느껴진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그를 따스하게 감싸며 몽글몽글한 감정을 배가한다.

제이홉은 5, 6일 신곡 티저 영상도 순차 공개한다. 이어 노래 발표 당일인 7일 오후 1시에 613명의 아미(ARMY.팬덤명)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팬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Sweet Dreamland)’를 연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613명을 초청한 점에서 그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독점 라이브도 진행한다.

7일 오후 2시 발표되는 ‘스위트 드림스’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다. 알앤비 대표 가수 미구엘(Miguel)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제이홉은 첫 솔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연 공연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에서 신곡 ’스위트 드림스‘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제이홉 서울 공연에 별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그가 무대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곳이 제이홉이 가장 빛나는 무대였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이미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입증했고, 이번에는 솔로 아티스트로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