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김우빈이 깜짝 팬 서비스로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우빈 팬 사인회에 참석한 팬의 후기가 올라왔다.
10년 넘은 팬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우빈이 보면서 감동한 일화 진짜 많기는 한데 오늘은 감동이 과하다. 사인회 때 할 말이 생각 안 나서 횡설수설했고, 친해진 다른 팬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내용에서 김우빈의 감동 미담이 공개됐다.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한 식당 셰프가 김우빈의 선결제 소식을 전하며 “제일 비싼 코스로 결제하고 갔다”라고 설명한 것.
팬은 “눈물 섞인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먹었다면 믿겠나, 지금까지 우빈이에게 받은 마음이 충분하지만, 오늘 서프라이즈 감동 이벤트는 흔하지 않아서 고민 끝에 공유한다”라며 “늘 진심으로 팬을 대하는 우빈이어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훈훈한 미담으로 봐달라”라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데뷔초부터 꾸준한 기부와 바른 인성으로 유명했다. 최근에는 일면식도 없는 배우 진태현의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듣고 그의 건강을 챙긴 소식이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우빈은 오는 10월 3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