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글·사진 이상배 전문기자] 24일 저녁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더들의 향연, ‘제17회 2025 서울석세스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굿모닝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스포츠서울·굿모닝경제·서울STV·엔터TV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창조적 혁신과 열정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인물과 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시상식이다.

정치부문 의정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수상하였다. 맹성규 의원은 인천 남동구 갑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으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K-패스의 법적 근거인 ‘대중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싱크홀) 문제에 대응해 국토교통부의 현장 조사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지하 안전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또한 건축·건설 분쟁 조정기구를 통합 운영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전세 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전세사기특별법’ 제정을 주도하는 등 전문성을 살린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과 실무에 강한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맹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라며, “예측 가능하고 따뜻한 통합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통합 사회는 진보와 보수, 세대 간 갈등, 젠더 갈등을 넘어서 우리 사회가 통합되어 한 지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맹 의원은 “제가 정치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정치가 갈등을 통합하고 사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아주 부족한 거 같다”라며, “더 분발해서 우리 사회를 안정시키고 따뜻하고 통합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부산 해운대갑을 지역구로 국회 등원 후 1년간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아 법률과 사법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등 당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정부를 견제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33만 구독자를 보유한 ‘주진우의 이슈해설’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스레드(Threads)·인스타그램·X(트위터)·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법안으로 구현하여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생 안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큰 상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대한민국의 역량들인 기업인과 청년들이 이미 세계를 제패하고 있다”라며, “K-스포츠, K-POP, 게임, 반도체, 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를 넘어서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와 기술·산업혁명이 압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우리 정치권 여야가 마음을 합쳐서 K-산업을 비롯한 K-제패 모든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역행정대상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기초행정대상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고창군청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사회부문 혁신대학대상은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이 수상하였다.

경제부문 사회공헌대상에는 그래미 남종현 회장, 공기업혁신대상은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회장, 유통대상은 청매당 영농조합법인 김재혁 회장, 철강수출진흥대상은 동화인터내셔널 박철 회장, 의료기기대상은 ㈜백야 윤승현 대표, 중소기업대상은 ㈜대신제과 민경욱 대표, 코스메틱대상은 네오팜 김양수 대표, 브랜드마케팅혁신대상은 ㈜뉴트리원 권진혁 대표, 바이오혁신제품대상은 ㈜피코엔케어 김재준 대표, K-컬쳐투어리즘대상은 ㈜와이엘서울 안상욱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부문 대중문화대상은 강문경, 신인가수대상은 뉴비트, K-트르트대상은 오유진, 퍼포먼스 대상은 유호진이 수상하였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서울석세스대상은 그동안 ‘성공과 도전, 그리고 혁신’의 가치를 실천한 수많은 인물을 발굴하며 대한민국 성장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17년의 전통을 이어온 권위 있는 행사로, 각계 리더들이 모여 한 해의 성취를 나누고 시대의 변화를 논하는 장이 되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