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최다득점자에 등극하며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의 활약 속 프랑스는 첫 경기에서 무난하게 승점 3을 챙겼다.
프랑스는 전반전 무득점에 그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세네갈이 탄탄하게 프랑스를 봉쇄하면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균형을 깬 선수는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이클 올리세가 내준 침투 패스를 페널티박스 안으로 달려들어 받았고, 곧바로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답답했던 양상을 깨는 선제골이었다.
프랑스는 37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역습 상황에서 아드리안 라비오의 킬러 패스를 받아 득점해 2-0으로 달아났다.

프랑스는 후반 추가시간 5분 만회골을 허용했는데 1분 뒤 곧바로 음바페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를 승리로 인도했다.
이날 두 골을 넣은 음바페는 프랑스 역대 최다득점자에 등극했다. 총 58골을 넣어 올리비에 지루가 세운 57골을 뛰어넘었다. 3위는 티에리 앙리(51골), 4위는 미셸 플라티니(41골)라 당분간은 음바페의 기록을 깰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음바페는 쥐스트 퐁텐(13골)이 보유했던 월드컵 최다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음바페는 이날 월드컵 13~14호골을 터뜨렸다. 대회 초반이라 압도적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아직 20대에 불과하다. 국가대표로 활약할 날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불멸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프랑스는 화려한 공격을 자랑하며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초반부터 이변이 자주 일어나는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는 어렵지 않게 승자가 되며 강력한 전력을 과시했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