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무 기자] 도심항공교통(UAM) 및 프라이빗 제트 플랫폼 본에어(VONAER)가 글로벌 K-콘텐츠 기업 프론트로(Frontrow)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팝 팬덤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VIP 항공 서비스 시장 진출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공연, 프라이빗 항공,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스피탈리티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K-팝 산업은 단순한 음악 콘텐츠를 넘어 공연과 관광, 숙박, 쇼핑, 문화 체험이 결합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해외 팬들이 아티스트 공연을 따라 국가 간 이동하는 이른바 ‘공연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프리미엄 서비스 시장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본에어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주목해 프론트로가 보유한 글로벌 공연 네트워크와 연계한 VIP 항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기업 고객, VIP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과 이동, 숙박, 컨시어지 서비스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리미엄 패키지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아트, 패션, 골프, 슈퍼카 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분야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프라이빗 빌라, 럭셔리 레지던스, VIP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웰니스 관광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본에어 신민 대표는 “K-팝 글로벌 팬덤은 이제 하나의 거대한 산업 생태계로 성장했다”며 “본에어의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와 프론트로의 글로벌 공연 네트워크가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론트로 이혜림 대표는 “K-팝은 공연을 넘어 여행과 문화, 럭셔리 경험을 아우르는 글로벌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유럽 공연 인프라와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투어 지원 사업과 VIP 문화·예술 프로그램,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K-팝 팬덤을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해 글로벌 프리미엄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편 프론트로는 런던과 서울을 거점으로 K-팝 콘텐츠 및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시장에서 K-팝 공연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런던 O2 아레나에서 개최된 SMTOWN LIVE 등 다수의 대형 공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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