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올해 데뷔한 신예 걸그룹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갓 가요계에 뛰어들었다고는 믿기지 않을만큼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신인 걸그룹은 YG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다. 블랙핑크는 데뷔 10일째인 17일까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신인으로서 전무후무한 행보다.

블랙핑크 데뷔 싱글 앨범 ‘스퀘어 원’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은 이날까지 멜론, 몽키3, 올레,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블랙핑크는 대규모화되는 최근 아이돌 그룹 흐름과 달리 멤버가 4명인데 오히려 개개인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음악적으로는 2NE1 이후 가요계에서 들을 수 없었던 YG만의 힙합-알앤비 스타일이 팬들에게 반갑게 다가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우주소녀 단체
우주소녀. 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한중 합작 걸 그룹 우주소녀는 지난 17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SECRET (더 시크릿)’의 타이틀곡 ‘비밀이야’로 활동을 본격화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아이오아이에서도 메인 보컬로 활동 중인 유연정이 전격 합류해 13인조로 개편된 뒤 첫 활동이다. 우주소녀는 힘있는 퍼포먼스, 13명이라는 멤버수에 걸맞는 다채로운 매력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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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구구단 SNS 업로드 이미지. 제공 | 젤리피쉬)

아이오아이 김세정의 소속팀 구구단은 최근 44일간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지난 6월 2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인어공주’를 발매하고 데뷔한 구구단은 인기 아이돌의 컴백 러쉬에도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음악 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실시간 검색어 장악, 예약 앨범 1만 장 매진, 한터차트 실시간 앨범 판매 1위, 가온차트 주간 앨범 판매 2위 등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눈에 띄는 행보로 연일 눈길을 끌었다.

9가지 매력을 지닌 9명의 소녀가 모인 극단이라는 뜻의 구구단은 데뷔 작품을 인어공주로 정하고 팀명 답게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160804 아이비아이, 프로필 사진 공개하며 공약 이벤트
아이비아이. 제공 | 로엔엔터테인먼트

올해 최고의 ‘이슈메이커’ 아이오아이는 최근 싱글앨범 ‘왓 어 맨’의 초도 물량 3만장을 온라인 예약판매만으로 완판시키며 괴물신인다운 엄청난 저력을 또 한번 과시했다.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에 선택되지 않았지만 팬들에 의해 구성된 가상의 그룹 ‘퀵빛짼푼핸’이란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멤버들이 모인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는 오는 18일 타아틀곡 ‘몰래몰래’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monami15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