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열애설에 대해 재치 있게 대처했다.
비투비는 지난 13일 오후 9시 네이버 V라이브 '비투비의 리얼 수다 먹방 파티'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V라이브는 멤버 서은광이 군 입대를 하기 전, 마지막으로 완전체를 볼 수 있는 방송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 초반 서은광이 "비투비가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올랐다"며 기뻐했다. 그러자 육성재가 "오늘 비투비가 실시간 검색어에 장난 아니네요"라며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그가 든 컵의 밑에는 '먹금'이라는 단어가 쓰여있었다. 이는 '먹이를 주지 마세요'라는 문장의 줄임말로 '쓸데없는 말이나 행동에 관심을 주지 말라'는 뜻이다.
앞서 13일 한 매체는 육성재와 다이아 주은이 지난 1월부터 교제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양측이 열애설을 부인하며 상황이 일단락 됐지만, V라이브에서 육성재가 열애설을 언급할지 이목이 쏠렸던 바. 육성재는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는,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X라이)'라는 수식어 보유자답게 열애설도 유연하게 대처했다. 예민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서도 센스 있게 대응하며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서트 '2018 비투비 타임 -디스 이즈 어스-(2018 BTOB TIME -THIS IS US-)'를 개최했다. 서은광은 오는 21일 현역 입대한다.
사진ㅣ네이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