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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출처 | 중계화면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인 포르투갈 출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는 20일 입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이 코치 4명과 함께 오는 20일 오전 11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루프트한자 712편을 타고 온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20일엔 간단한 입국 소감만 전할 예정이다. 공식 기자회견은 22일 개최된다.

이에 앞서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그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카를로스 케이로스, 에르베 르나르,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키케 플로레스, 후안데 라모스, 슬라벤 빌리치 등과 벤투 감독을 올려놓고 섭외에 들어간 끝에 한국 부임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벤투 감독을 낙점했다.

벤투 감독은 내달 7일 코스타리카전, 11일 칠레전을 지휘한다.

silv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