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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첼시 감독. 출처 | 첼시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차기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한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시즌에 의미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울버햄턴을 상대로 2-0 승리를 따냈다. 첼시는 이 날 승리를 통해 승점 66점(20승6무12패)을 확보하면서 시즌 4위를 확정하면서 다음시즌 UCL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램파드 감독은 EPL에 데뷔한 잉글랜드 출신 지도자로서 25년만에 최고 성적을 냈다. 1994~1995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를 지휘한 프랭크 클라크 감독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출신의 데뷔 감독이 EPL 4위 성적을 이룬 것이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시즌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를 이끌면서 초보 사령탑답지 않은 능력을 뽐냈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친정팀 첼시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EPL 무대에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수장으로 선두 경쟁을 하지는 못했지만 UCL 진출권 획득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내면서 차기시즌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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