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흔히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 간은 70% 이상 기능이 손상돼도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간에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간 전반에 걸쳐 심각한 손상이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문제가 없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평소 간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나친 음주는 심각한 간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절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간 건강을 위해선 밀크씨슬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밀크씨슬의 핵심 성분인 ‘실리마린’이 독소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해독 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 카즈빈 의과대학 모하마디 박사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위약, 다른 한 그룹은 실리마린을 투여한 후 간 기능의 주요 지표인 ALT, AST 수치를 측정한 결과, 위약 복용 그룹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던 반면 실리마린 복용 그룹은 수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간에 좋은 영양제인 밀크씨슬은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원료가 유기농이 아니면 간에 오히려 무리가 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특히 특정 성분을 고농축하는 영양제 특성 상, 밀크씨슬 재배 과정에서 농약과 화학약품을 사용한 경우 완제품에 잔류 농약이 남을 수 있다. 이런 제품을 지속 섭취하면 농약에 의한 부작용 우려가 크다.


따라서 밀크씨슬은 가능한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제품의 경우 부원료만 유기농을 쓰고 밀크씨슬 자체가 유기농인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제품을 피하기 위해선 반드시 주원료인 밀크씨슬이 유기농인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밀크씨슬을 구매할 땐 식약처가 권장하는 실리마린 일일 권장섭취량을 충족하는 제품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식약처는 실리마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130mg으로 규정하고 있다.


화학첨가물 함유 여부도 살펴볼 부분이다. 시판 밀크씨슬 중에는 제조 과정에서 화학부형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화학부형제는 타블렛(정제) 형태를 구현할 때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쓰는 첨가물로 원료 가루의 습기를 제거하고 타블렛 모양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화학성분을 해독해야 하는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의 화학부형제 없이 제조된 영양제를 골라야 한다. 시판 영양제 가운데 화학부형제 없는 유기농 밀크씨슬은 ‘바디닥터스’, ‘뉴트리코어’ 등 몇몇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다.


간은 한번 나빠지면 쉽게 회복이 되지 않는 만큼 건강을 생각한다면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간에 좋은 약을 꾸준히 복용해주는 것이 좋다. 시판 밀크씨슬 제품을 구입할 땐 유기농 제품이 맞는지, 핵심성분인 실리마린이 일일 권장섭취량을 충족하는지 살펴봐야 하며,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화학부형제가 없는지도 꼼꼼히 따져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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