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새로운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feat. Miguel)’를 틱톡(TikTok)에서 7일간 단독 선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지난 2월 28일, 서울 KSPO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의 첫 공연이 끝난 직후, 제이홉은 신곡의 일부를 틱톡을 통해 독점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3월 7일 오후 2시,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정식 발매된다.

‘Sweet Dreams(feat. Miguel)’는 제이홉의 감미로운 감성과 사랑을 향한 솔직한 메시지를 담은 팝 알앤비(Pop R&B) 장르의 곡이다. 피처링에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을 가진 글로벌 R&B 아티스트 미구엘(Miguel)이 참여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틱톡에서는 신곡 공개와 동시에 프리세이브(Pre-Saves) 기능이 활성화됐다. 이를 통해 팬들은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미리 곡을 추가하고, 정식 발매와 동시에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제이홉’ 또는 ‘Sweet Dreams’를 검색하면 선공개 특별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어, 신곡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제이홉은 지난 1월 24일 공식 틱톡 계정(@iamurhope)을 개설한 이후, 단 2주 만에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2월 기준) 그의 틱톡 팔로워 수는 95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방탄소년단 또한 틱톡에서 세 번째로 큰 뮤직 아티스트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2023 BTS FESTA’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틱톡코리아 박주영 한국 아티스트 & 레이블 파트너십 매니저는 “제이홉이 틱톡 커뮤니티와 소통을 넘어 신곡을 독점 선공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더욱 깊이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틱톡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음악을 발견하고 재해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K-팝은 틱톡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음악 장르 중 하나로, #kpop 해시태그가 포함된 영상만 6,400만 개에 달한다. 이에 틱톡은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팬 스포트라이트’와 ‘몰입형 캠페인 허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K-팝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이홉의 신곡 ‘Sweet Dreams’는 3월 7일 오후 2시, 전 음원 플랫폼에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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