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정승환이 팬덤 ‘US’와 소통할 수 있는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프리 오픈하고, 첫 주자로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정승환과 팬덤 ‘US(어스)’를 위한 맞춤형 팬 커뮤니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정승환과 팬들을 위해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것이다.

정승환은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깝고 친밀하게 ‘밀착 소통’에 나선다.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라이브 스트리밍과 다양한 콘텐츠까지 그야말로 ‘정승환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커뮤니티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정승환은 지난 1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당일에도 안테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를 열고 가장 먼저 팬들에 인사를 전했으며, 최근에는 데뷔 3000일을 기념하는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해왔다. 그동안 팬들과의 교류에 진심을 다해온 만큼 정승환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더욱 폭넓게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데뷔한 정승환은 데뷔곡 ‘이 바보야’로 단숨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꿰차며 차세대 발라더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그 겨울’,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비가 온다’ 등 숱한 명곡들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또 오해영’의 ‘너였다면’, ‘나의 아저씨’의 ‘보통의 하루’, ‘킹더랜드’의 ‘너에게 닿을게’ 등 그가 가창한 다수의 OST 역시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정승환은 지난 1월 전역 후, ‘모텔 캘리포니아’ OST ‘사랑한다는 말이 아닐지는 몰라도’를 가창해 더욱 성숙해진 음악성과 가창력을 입증했다. 또한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해 완벽한 라이브 무대로 극찬을 받으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정승환은 5일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공식 팬클럽 ‘US’ 모집을 시작했으며, 회원들에는 팬 이벤트 및 공연 선예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리즈에 마련된 공식 팬 커뮤니티는 정승환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추후 공식 팬클럽 회원들만을 위한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는 팬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IP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팬 친화적인 모듈형 플랫폼으로, 전 세계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구현하고자 한다”며 “첫 번째로 아티스트 정승환의 커뮤니티 오픈을 시작으로, 3월 말 공식 론칭하고 다양한 IP에 특화된 커뮤니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