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AMI와 새로운 감각 더한 캡슐 컬렉션 선보인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최우식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AMI와 특별한 협업을 진행하며 패션계와 영화계를 잇는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AMI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해온 최우식은 14일부터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자신의 감성을 담은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최우식이 가진 스타일적 감각과 AMI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그는 AMI의 대표적인 심볼 ‘아미 드 꾀흐(Ami de Cœur)’를 자신의 영문 이니셜 ‘W’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감성을 더했다.
또한, 그가 선호하는 색상인 그린과 오프화이트를 활용해 감각적인 컬러 팔레트를 구성,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의 런칭을 기념해 영화감독 임진열이 연출한 단편 영화 ‘The Silence Between Us’도 함께 공개한다.
최우식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컬렉션을 착용하고 등장하며, 클래식한 영화 시대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AM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상드르 마티우시와 최우식이 공유하는 영화에 대한 애정이 이번 협업의 핵심 요소가 된 만큼, 패션과 영화의 경계를 허문 감각적인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최우식은 2011년 데뷔 이후 ‘부산행’, ‘옥자’, ‘기생충’ 등 굵직한 영화 작품과 ‘그해 우리는’, ‘살인자ㅇ난감’ 같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배우로 자리 잡았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서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다시 한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확고히 했다.
이번 AMI와의 협업을 통해 스크린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최우식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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