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걸그룹 출신 은지(나인뮤지스), 솜이(다이아)와 배우 조시윤 등이 웹 예능 제작사 A를 상대로 출연료 미지급 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모덴베리코리아는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사 소속 연예인들이 모 웹예능 콘텐츠에 수차례 출연했으나, 약속된 출연료가 수개월째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여러 차례 협의를 시도했지만, 제작사 측으로부터 책임 있는 응답을 받지 못해 부득이하게 법적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작사가 수일 내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실명을 공개하고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청구 등 모든 가능한 법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는 단순한 금전적 분쟁을 넘어, 콘텐츠 산업 내 최소한의 신뢰와 책임을 지키기 위한 원칙적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웹예능은 유명 개그맨이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향후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