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이동욱이 전 세계 팬들을 위해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일 “이동욱이 오는 12월 14일부터 ‘이동욱 2025-2026 팬미팅 투어 MY SWEET HOME’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오랜 시간 그를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설레게 했다.
이번 팬미팅 투어는 지난 2017년 ‘For My Dear’ 이후 약 8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팬미팅 타이틀인 ‘MY SWEET HOME’은 물리적인 ‘집’이 아닌 ‘팬들이 있는 곳, 팬들과 함께 하는 공간’을 가장 편안하고 따뜻한 안식처로 정의하며 팬들을 향한 이동욱의 진심을 담아냈다.
포스터 속 소파에 누워 휴대폰을 들고 있는 이동욱의 편안한 모습은 이러한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개된 팬미팅 일정에 따르면, 이동욱은 12월 14일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팬들을 만난다. 새해인 2026년에는 1월 10일 중국 충칭, 17일 중국 상해, 31일 대만 타이베이를 순회하며 중화권 팬들을 집중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이후 2월에는 12일 일본 오사카, 14일 도쿄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and more...’라는 문구와 함께 추가 도시가 예고되어 있어 이번 투어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측은 “다양한 VCR, 코너, 이벤트 등을 준비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들어갈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 역대급 팬서비스를 예고했다.
최근 데뷔 25주년 팬미팅과 일본 도쿄 팬미팅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온 이동욱은 이번 글로벌 투어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