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배우 한동희가 제4회 다낭 아시아 영화제(DANAFF IV)에 참석한다고 소속사 스프링컴퍼니가 18일 밝혔다.

한동희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되는 제4회 다낭 아시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다낭 아시아 영화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제 영화제로 꼽힌다. 아시아 영화 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견인하는 주요 행사다.

최근 유의미한 성장세를 그리는 한동희의 국제 영화제 참석이다. 그는 2021년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으로 데뷔했다. 이후 tvN ‘슈룹’의 민휘빈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 MBC ‘일당백집사’, tvN ‘세작, 매혹된 자들’, JTBC ‘비밀은 없어’, ENA ‘클라이맥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지난해에는 SBS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증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여자 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작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지난 16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첫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강림 소초장 조예린 역을 연기하며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소초원들을 포용하는 리더의 모습을 구체화했다. 원작 웹툰에 존재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임에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인물을 입체적으로 빚어냈다. 높은 화제성 속에서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굳힌 한동희는 이번 영화제 참석을 기점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그가 현지에서 보여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