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가수 10CM가 드디어 ‘너에게 닿기를’ 음원을 정식 발매한다.
6일 멜론(Melon)은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EDITION m)’을 통해 10CM를 ‘아티스트 스페셜’ 시리즈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멜론에 따르면 10CM는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 시즌1의 오프닝 곡 ‘너에게 닿기를’을 15년 만에 리메이크해서 공식 디지털 음원으로 이날 오후 6시 발매한다.
‘너에게 닿기를’은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정식 음원이 없어 지금껏 팬들은 저음질의 유튜브 영상으로만 감상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팬들이 해당 영상에 댓글을 남기며 추억을 나누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온 곡이다.
이번 발매를 통해 ‘너에게 닿기를’은 기존 애니메이션 팬은 물론, 10CM의 음악을 오랫동안 사랑해온 리스너, 이 곡을 처음 접하는 대중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설렘 가득한 계절과 어우러져 올봄을 대표할 첫 번째 ‘봄송’으로 사랑 받을 전망된다.
음원 발매를 기념해 같은 날 멜론 매거진에서는 10CM와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10CM의 대표곡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비롯해, 버스 정류장, 옥상, 한강 등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촬영된 ‘너에게 닿기를’ 뮤직비디오의 비하인드를 담아 촬영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에디션m’은 임진모, 정민재, 김윤하 등 14명의 음악 전문가 집단과 함께 장르의 탄생부터 대표 아티스트의 필청 음반까지 ‘세상의 모든 음악을 해설’하는 것을 표방하는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