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한화가 손아섭(37)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67) 감독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에 5-4로 이겼다. 3연패 탈출했다. 1,2차전 내리 졌는데 다행히 3차전에서는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연패를 끊기 위해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집중력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문동주는 6이닝 5안타 5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두산전부터 4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QS) 이상 투구다. 또 이날 승리로 시즌 9승을 챙겼다. 개인 최다승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23년 기록한 8승이다.
김 감독은 “문동주가 6이닝 동안 자기역할을 잘 소화해주었고, 중요한 순간 좋은 수비가 나왔다”고 박수를 보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찬스에서 중요한 타점을 올려주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준 손아섭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