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6)이 시즌 세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29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정규리그 8라운드 다름슈타트와 홈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전반 32분 야니 제라의 골을 도왔다. 시즌 3호 도움. 지난 7월 말 리그 개막전에서 2개 도움을 작성한 뒤 다시 한 번 도움을 추가했다. 하이덴하임과 2라운드에서는 독일 무대 데뷔골까지 터뜨린 적이 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12분 기르트, 23분 알렉산더 뮐링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전반 29분 만회골을 내줬는데 3분 뒤 이재성이 점수 차이를 다시 벌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를 제라가 머리로 받아넣었다. 킬은 전반 39분 다시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5분 킨솜비의 쐐기포로 4-2 승리했다. 이재성의 도움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이재성은 이날 후반 23분 킹슬리 쉰들러와 교체될 때까지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킬은 승점 12를 기록하면서 6위에 매겨졌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