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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남태희와 정우영의 소속팀인 카타르리그 알 사드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알 사드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두하일(카타르)과의 A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알 사드는 1~2차전 합계 4-2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알 사드의 ‘코리안 듀오’ 남태희와 정우영이 나란히 선발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남태희는 측면 공격수로 나서 후반 29분 교체 아웃됐고, 정우영은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뛰었다.
알 사드는 오는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8강 1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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