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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가운데).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오는 11월 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6’에서 ‘목포의 아들’ 김세영과 장대영이 격돌한다. 2010년 출범한 ROAD FC가 처음으로 찾아가는 전라도 대회, 굽네몰 ROAD FC 056의 대진이 추가됐다.

ROAD FC (로드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 김세영(29·팀 코리아MMA)과 장대영(29·병점MMA)의 경기를 확정시켰다.

김세영은 전라도 목포 출신의 파이터다. 동향의 권아솔과 오랜 세월 함께하며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ROAD FC YOUNG GUNS 무대에서 뛰면서 실력이 성장, 넘버시리즈에도 진출해 경쟁력을 보여줬다. ROAD 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1승 1패를 주고받은 전적도 있다.

상대인 장대영은 밴텀급에서 주로 활동해온 파이터다. 타격에 장점을 보이며 그라운드 기술도 준수하다. ROAD FC에서 5승 3패를 기록 중인데, 이번 경기에서는 한 체급 올려 페더급에 도전한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두 파이터는 ROAD FC의 젊은 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파이터다. 두 파이터 모두 ROAD FC YOUNG GUNS를 거쳐 넘버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두 선수 모두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절실한 마음으로 지금까지의 경기보다 치열한 명경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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