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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ROAD FC 아톰급 파이터 박정은(23·팀 스트롱울프)과 홍윤하(30·송탄MMA 멀티짐)가 일본 원정 경기에 나선다.

박정은과 홍윤하는 오는 22일 일본 도쿄 고쿠라엔 홀에서 열리는 DEEP JEWELS 26에 출전한다. 박정은은 사토 에미(38), 홍윤하는 수와난 분손(23)과 대결한다.

박정은은 지난해 함서희와 ROAD FC 아톰급 타이틀전을 치렀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파이터다. 당시 패했지만 함서희와 판정까지 승부를 끌고 가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 박정은은 2연승을 거두고 있다. 올해 6월 굽네몰 ROAD FC 054에서 김은혜를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했고, 7월 HEAT 45 대회에서는 킥복싱 룰로 진행된 경기에서 스즈키 마리야를 판정으로 꺾었다.

상대 사토 에미는 일본 여성 파이터로 2014년 ROAD FC 017에 출전한 바 있다. 박정은이 사토 에미를 이기면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홍윤하는 주짓수 퍼플벨트로 국내 여성 파이터 중 그라운드 기술이 손꼽힐 정도로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데뷔해 4연패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패배를 통해 성장해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 맞붙을 상대 수와난 분손은 태국의 여성 파이터다. 2014년 프로에 데뷔해 현재까지 3승 2패를 거뒀다. 출전한 다섯 경기 모두 상대와 그라운드 공방전에서 승부가 갈렸기에 홍윤하와 그라운드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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