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이 계체를 통과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프랭키 에드가가 계체를 통과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부산 | 이주상기자] 정찬성이 계체를 통과했다. 20일 오전 9시 부산광역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21일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실제계체가 이루어졌다. 롯데호텔 부산은 UFC부산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숙소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와 페더급매치에서 메인이벤트를 벌이는 ‘코리언 좀비’ 정찬성은 146파운드(약 66.22kg)로 계체를 통과했다. 에드가도 똑 같이 146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페더급의 한계 체중은 145파운드지만 챔피언 타이틀전을 제외하고는 체중계의 오차범위를 감안해 1파운드를 더 늘려 잡는다. 정찬성은 이로써 이번 UFC부산 대회까지 8번 모두 계체를 통과하게 됐다.

페더급에 출전하는 최두호, 최승우도 146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그밖에 13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계체를 통과해 21일 열리는 경기에 나서게 됐다.

공식 계체는 본 경기가 열리는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일 오후 7시에 열리지만 오전에 실제 계체를 실시했다. 실제 계체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공식계체를 통해 최종적으로 계체를 실시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계체를 통과해 공식 계체는 그야말로 팬들과의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계체를 통과한 26명의 모든 선수들은 21일 본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21일 벌어지는 메인카드와 언더카드 대진표.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 vs 정찬성

[라이트헤비급] 볼칸 외즈데미르 vs 알렉산더 라키치

[페더급] 최두호 vs 찰스 쥬르뎅

[라이트헤비급] 정다운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미들급] 박준용 vs 마크 안드레 바리올트

[밴텀급] 강경호 vs 리우핑위안

[밴텀급] 하오니 바르셀로스 vs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헤비급] 시릴 가네 vs 태너 보서

[페더급] 최승우 vs 수만 모크타리안

[라이트급] 마동현 vs 오마르 모랄레스

[플라이급] 알렉산더 판토자 vs 맷 슈넬

[밴텀급] 알라텡헤이리 vs 라이언 베노이트

[여성 스트로급] 미란다 그랜저 vs 아만다 레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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