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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로즈 나마유나스(26, 미국)와 제시카 안드라지(27, 브라질)가 재격돌한다.
UFC 여성 스트로급을 대표하는 두 선수는 오는 4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UFC 249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재대결을 벌인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237에서 격돌했었다.
당시 경기에서 챔피언인 나마유나스는 라운드 내내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했지만 2라운드에서 터진 안드라지의 슬램 테이크다운으로 TKO패했다. 나마유나스가 한동안 실신할 정도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예상 밖의 결과로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안드라지는 8월 중국에서 열린 UFC on ESPN+ 15‘에서 가진 1차 방어전에서 장 웨일리(30, 중국)에게 TKO패하며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이번 경기의 승자가 장 웨일리의 방어전 상대로 나설 확률이 높아 두 선수에게는 중요한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충격의 패배를 당한 나마유나스는 한동안 글러브를 잡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력과 인기가 여전해 팬들은 물론 UFC의 러브콜은 언제나 유효한 상황이다.
이 경기의 승자를 다시 챔피언전을 가져갈수 있을것이기 때문에 이 두 파이터에게는 아주 중요한 경기이다. 나마유나스는 전 경기 패배 이 후에 은퇴설이 돌았었으나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커리어에 집중하는 분위기이다.
한편 UFC 249의 메인이벤트는 토니 퍼거슨(35,미국)을 상대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러시아)가 벌이는 라이트급 3차 방어전이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로즈 나마유나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