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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볼빅과 점프투어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KLPGA는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볼빅 사무실에서 2020 볼빅·백제CC 점프투어 공동 개최를 선언했다. 볼빅 문경안 회장은 “점프투어는 국내 여자프로골프 유망주들이 프로 데뷔 후 첫 발을 내딛는 무대로 의미가 매우 크다. 점프투어를 KLPGA, 백제CC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내 골프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프로로 데뷔하는 선수들의 꿈을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많은 선수들과 호흡하며 골프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KLPGA 대회를 개최한 백제CC 형남순 회장도 “볼빅이라는 훌륭한 파트너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 KLPGA와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국내 골프와 골프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가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 역할을 하는 점프투어에 볼빅과 백제CC가 후원을 결정해주셔서 감사한다. 오랜시간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는 볼빅, 백제CC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볼빅·백제CC 점프투어는 내달 1차전부터 4차전까지 4개 대회로 열린다. 대회당 상금은 3000만원으로, 4개대회 총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