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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리오넬 메시(33)가 부상으로 팀 훈련에서 빠졌다.
메시는 지난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나폴리(이탈리아)전에서 전반 막판 상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와 충돌 후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일어난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1일 “바르셀로나는 뮌헨전 준비에 돌입했다. 메시는 훈련 대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휴식일이 얼마되지 않는 게 문제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바에에른 뮌헨(독일)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이전 시즌과 달리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패하면 그대로 탈락이다. 뮌헨은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올시즌 막강 전력을 뽐내고 있다. 팀 전력의 절반 이상으로 평가되는 메시가 빠진다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타격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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