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보고 싶다’던 그룹 스피카와 10년 만에 재회한 가운데 이효리와 스피카 멤버들이 만남의 감동을 저마다 전했다.

우선 이효리는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랑스런 스피카, 10년 만에 컵송”이라며 스피카의 멤버들이 함께 테이블 위의 컵으로 반주를 하며 함께 노래는 부르는 모습을 공개하며 재회의 소식을 전했다.

스피카의 리더 김보아 역시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며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며 멤버들과 이효리의 만남을 행복의 시간으로 표현했다.

멤버 박시현은 “언니 너무 좋았다요 #즐거웠던시간 #tonight #이효리 #스피카”라는 멘트와 함께 이효리와 멤버들이 스타일리스트 정보윤과 함께 남긴 단체 기념 사진을 게재했다.

양지원은 “효리언니가 소환해주신 SPICA, 컵송 #십년만에 #가물가물 #욕심난다 #완성시키고싶다 #가사바꾸자”라는 멘트와 함께 마찬가지로 함께 남긴 ‘컵송’ 영상을 공유했다.

나래 또한 ‘LOVE’라는 단어와 함께 멤버들이 이효리와 함께 남긴 사진을 SNS 계정에 게재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일 이효리가 스피카의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갑자기 보고 싶네”라고 마음을 표현자 멤버들이 다 함께 이효리를 만나면서 성사되었다.

스피카는 지난 2012년 1월 10일 데뷔한 실력파 걸그룹으로 이후 같은 소속사이던 이효리가 프로듀싱에 나서면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스피카는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도 오르고 이효리가 진행한 리얼리티 예능 ‘이효리의 X언니’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으나 데뷔 5년 만인 2017년 해체해 이효리에게는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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