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 수상...합리적 정책 제안 및 민생 중심 의정활동 공로 인정 받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4일 활발한 정책 질의와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 대안 제시를 인정받아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의 투명한 집행,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대표도서관 공공성 확보 등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분야 전반에 걸쳐 현실적 문제를 제기하며 도정 운영의 개선 방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가구 제작·구입비 25억5000만 원의 집행 불투명 등 외형 중심의 예산 투입으로 인해 정작 도민이 체감하는 이용 환경 개선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고 개선토록 했다.

또 장애인 이용 공간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해 일부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대표도서관으로서의 기능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감사에서는 6건의 예산 전용이 발생한 사실을 거론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미래세대재단과 관련해서는 재단이 사용 중인 옛 청사 건물의 낮은 접근성과 활용성을 문제로 제기하며, 임시 소재지에서 벗어나 청년 접근성이 높은 정식 소재지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재훈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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