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유닛 선 디멘션이 11월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 ‘비욘드 뷰티’ 앨범 발표회에서 ‘버블 검 걸(Bubble Gum Girl)’ 무대를 공개하며 핑크와 라벤더 컬러를 중심으로 한 드림코어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선 디멘션 멤버들은 핑크, 라벤더, 화이트 컬러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텍스처의 의상을 착용해 통일감 있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 퍼지 니트, 체크 플리츠 스커트, 플로럴 프린트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입체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김채연은 라벤더 컬러의 오프숄더 퍼지 니트에 화이트 프릴 스커트를 매치했다.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미니 스커트와 화이트 루즈 삭스, 핑크 퍼 레그워머를 착용해 소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핑크 그라데이션 체크 팬츠를 착용한 정혜린은 핑크 프린트 크롭 톱과 매치해 레트로 감성을 강조했다. 초커 네크리스와 스타 프린트 디테일로 Y2K 무드를 더했다.

라벤더 그라데이션 탱크톱을 입은 마유는 핑크-화이트 체크 플리츠 스커트를 조합했다. 화이트 퍼 모자와 핑크 퍼 레그워머로 키덜트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블루 컬러 헤어로 시각적 포인트를 제공했다.

화이트 플로럴 프린트 투피스를 착용한 신위는 깔끔한 톤으로 전체 스타일링의 밸런스를 맞췄다. 모든 멤버가 화이트 부츠와 루즈 삭스를 착용해 통일된 무대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리본과 퍼 소재의 액세서리가 전체적인 키덜트 컨셉을 완성했다.

‘버블 검 걸’은 경쾌한 신스팝 사운드와 달콤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풍선껌처럼 톡톡 튀는 리듬과 몽환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 디멘션 특유의 밝고 에너제틱한 보컬 톤이 곡의 청량함을 극대화하며, 드림팝과 Y2K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선 디멘션은 5인 조 유닛 체제로 각 멤버의 비주얼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으로 통일된 컨셉을 완성해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팝 아트 스타일의 무대 배경과 드림코어 의상이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이면서도 화려한 비주얼을 선사했다.

곡의 가사는 버블껌처럼 달콤하고 팝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며,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글로벌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선 디멘션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사랑스러운 컨셉이 결합된 ‘버블 검 걸’은 트리플에스의 다채로운 유닛 활동 중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트리플에스의 혁신적인 팬 참여형 시스템을 통해 탄생한 선 디멘션은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로 K팝 씬에서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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