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나 혼자 산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연은 지난 방송과 달라진 집을 공개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 옷으로 더욱 좁아진 옷방을 공개했다. 또 그는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고 자신있게 말했으나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먹고 말았다. 몸무게를 재본 그는 "오 노~ 간헐적 단식 엉망이야"라고 발끈했다.


메이크업을 열심히 하면서 전, 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에 "똑같네?"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비좁은 옷방을 뒤적거리던 한혜연은 "물건이 뭐가 많다고 그러냐. 저는 아직도 부족하다"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곧이어 그는 "이제 그만 사자 혜연아"라고 현실 자각타임을 갖기도 했다.


한혜연은 샵에 가서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웃음을 안겼다. 미용실 강아지에게 '달콤 살벌'하게 말을 거는가 하면 아이라이너 만큼은 직접 그리면서 "틀을 잡아주면 스타일리스트들이 채워준다"고 고백했다.


이어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한 대학교였다. 한혜연은 "저처럼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강연하는 날이다"고 소개했다. 학교에서 한혜연은 미리 초빙한 모델들 만났다. 한혜연은 십여 명의 모델들을 데리고 학교 식당으로 갔다. 유쾌하게 식사를 마친 한혜연은 다시 진지하게 강연을 준비했다. 한혜연은 "저를 보고 꿈을 키우고 진로를 정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준비하게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한혜연은 모델들에게 '썸을 부르는 룩'을 피팅해 학생들에게 선보였다.모든 룩마다 이해가 쉽게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학생들과 QnA 시간도 가졌다.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방법을 전수해줬다. 스타일리스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학생의 질문에, 그는 "저는 자격증이라고는 운전면허증밖에 없다"면서 "자격증도 필요하지만 언어를 잘하는 것도 팁이다"고 알려줬다. 끝으로 자신의 인생관도 전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실패한 인생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실패로 인한 피드백만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마무리한 한혜연은 스튜디오에서 '나 혼자 산다' 멤버들에게1대 1 스타일링을 선보여주기도 했다. 센스 넘치는 스타일로 변신한 멤버들은 만족해했다. 한혜연은 정성껏 스타일링을 해준 뒤 "비싼 아이템이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라는 말을 탄생시킨 한혜연은 그 수식어에 맞게 다이내믹한 하루를 보여줬다. 강연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안겼다. 특히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면서 멘토로서 역할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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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