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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여수 ‘굽네몰 ROAD FC 056’가 다가오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ROAD FC (로드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권아솔(33·FREE)의 복귀전으로 샤밀 자브로프(35·AKHMAT FIGHT CLUB)와의 경기가 진행되며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26·모아이짐)는 장익환(32·팀파시)을 상대로 1차 방어에 도전한다.
경기 날짜가 다가오면서 SNS를 통한 선수들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받는 매치는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의 대결.
경기가 결정된 후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는 SNS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샤밀 자브로프가 SNS에 권아솔을 태그하며 “네가 말만 많은 파이터가 아니길 바란다”고 글을 적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이제 시작”이라는 댓글과 함께 응원의 말을 끊임없이 남기며 사촌 형을 지지하고 있다.
권아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샤밀 자브로프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겨냥해 “니들 형제들은 왜 이리 시끄럽니? 점잖은 척하면서 이것들도 꽤 관종이야!”라고 디스했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의 새로운 포스터가 제작돼 공개됐다. 현재까지 ROAD FC는 총 6경기의 넘버시리즈를 발표한 상태다.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5의 대진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하는 ROAD FC는 12월 14일에는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ROAD FC 057을 진행한다. 이날 여성부리그인 ROAD FC XX 대회와 연말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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