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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UFC 스트로급 챔피언인 중국의 장 웨일리가 요아나 옌드레이칙을 상대로 치르는 첫 타이틀 방어전인 UFC248이 오는 2020년 3월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가스에서 열리게 된다. 또한, 웰터급 랭킹 14위 닐 매그니가 랭킹 15위 리 징량과 맞붙는 대진 역시 결정되었다.

닐 매그니(미국, 21승 8패)은 얼티밋 파이터 시즌 16 이후 2013년 UFC에 데뷔한 파이터이다. UFC 경력은 14승 6패인데 타이틀 컨텐더인 케빈 가스텔럼과 카를로스 콘딧과 맞붙어 승리를 거둔 적도 있다. 2016년에 있었던 UFC207에서는 전 챔피언이었던 조니 핸드릭스를 상대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8월 UFC 선전의 코메인 이벤터였던 리 징량(16승 5패, 중국)은 랭킹 14위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에게 승리한 이후 상위권으로 오르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세 경기 모두에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하였다. 라스 베가스에서 싸우게 되는 3번째 경기인 UFC 248에서 그는 2번째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노리고 있다.

UFC248에 앞서 ‘UFC 파이트 나이트: 펠더 vs 후커’대회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오는 2월 22일 열리게 된다. 라이트급 랭킹 6위인 폴 펠더(미국, 17승 4패)은 뉴질랜드 출신인 랭킹 7위 다니엘 후커(19승 8패)를 맞이하게 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는 호주 출신인 ‘락스타’ 캘런 포터 (18승 8패)가 ‘암살자’ 송 케난(중국, 15승 5패)의 웰터급 경기 역시 예정되어 있다. 끝내기 기술이 장점인 펠터는 UFC 243에서의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송 케난의 UFC 선전에서의 강력한 경기력과 맞붙게 되어 어떠한 대결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캐롤리나 코발키에비츠(12승 5패, 폴란드) 역시 얀 시아오난 (11승 1패, 중국)과 스트로급에서 맞붙게 된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장 웨일리